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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세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줄거리

세계 최강의 멤버와 세계 최악의 상대팀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최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 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한(성 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순식간에 폭파당한다. 그들을 차례대로 제거하려는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등장으로 도미닉은 다시 한번 역대 최강의 멤버들을 불러 모아 숨 막히는 반격을 결심하는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감상평

 

볼거리의 향연입니다. 완전 남성코드입니다. 전편에 이어 아드레날린 100%입니다. 이젠 스피드만으론 부족하다고 느꼈을까요. 하늘로 산으로 스피드를 타고 날고 날았습니다. 어쩌면 위험해 보이는 곳만을 찾아다닌 듯합니다. 누가 적인지 왜 싸우는지는 알 필요도 없겠습니다. 그냥 스릴을 즐기면 그만입니다. 장면들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거의 순간포착의 연속입니다. 편집하기에도 엄청 힘들었겠다 싶습니다. 6인+알파 질주의 레전드, 이들은 질주를 통해서만이 존재감을 느낍니다. 서로에 대한 결속은 형제애 그 이상입니다. 팀을 묶어 주는 끈이 있다면 당연히 우정과 의리에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의 질주는 분도 해서라기보다 질주하기 위해 분노를 불러오는 듯합니다. 질주를 즐기는 사람들이기에 말입니다. 역시 볼거리라면 단연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고층건물에서 벌어지는 질주신입니다. 빌딩 한쪽 창을 깨고 나간 승용차가 옆 건물의 창을 뚫고 관통하는 장면입니다. 뉴욕 911 테러 장면을 방불케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매직 같습니다. 또 하나는 승용차를 탄 채 점프를 하던 슈퍼카의 스카이다이버 장면입니다. 자유낙하 후 30초 만에 지상의 도로에 착지한다는 설정인데 좀 억지스럽지만 연출이 그럴듯합니다. 이제까지 펼친 지상에서의 레이싱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입니다. 이어지는 산악질주와 절벽으로 떨어지는 대형버스에서의 탈출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압권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폴 워커에 대한 헌사입니다. 미쳐 못 찍은 장면들은 그의 형들을 대역으로 투입하며 완성했답니다. 실제로 워커는 2013.11월에 불의에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기 때문입니다. 난도가 높은 장면들은 대부분 그의 몫이었는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락부락하게 생긴 다른 전사들과는 달리 곱상한 이미지의 그가 빠진 질주가 계속될지 의문입니다. 엔딩에서 슈퍼카를 몰던 빈 디젤과 폴 워커가 갈래 길에서 나눠지면서 하던 빈 디젤의 독백이 가슴 찐하게 합니다. "우리는 친구가 아니야 가족이지.."라던 그 독백에 이어 "폴 워커를 위하여.."라는 엔딩크레디트 자막이 올라옵니다. 일곱 편의 시리즈물을 함께 하다 먼저 떠난 동료에 대한 애정을 그렇게 드라마적으로 은유했습니다. 아무튼 질질 끄는 영화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딱일 거 같습니다. 시종일관 이보다 속도감을 느끼게 한 영화가 없었으니 말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국내반응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국내 반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국내는 무려 324만명이 극장에서 관람했고 평점은 무려 9.21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국내반응입니다. 정말 재밌게 봤어요. 한시도 눈을 못 떼고 봤어요 추천합니다. OST부터 너무 좋네요. 최고 역대급 진정 블럭버스터. 폴워커를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분노의 질주. 폴 워커 보고 싶어요 요. 마지막까지 좋은 장면 남겨줘서 고마워요. 평생 기억할게요 폴 워커. 액션도 멋있었고 마지막 폴 워커를 기리는 음악도 너무 좋았어요. 남장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별로 다 봤지만 역시 최고액션!!!! 인생작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다음시즌은 잘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정말 멋졌던 폴워커, 나의 우상과 같던 그를 멋있게 떠나보낼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하늘에서도 여전히 멋진 남자로 지낼 브라이언 오코너 폴워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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