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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포스터

"퍼스트맨" 소개

 

"퍼스트맨"은 2018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닐 암스트롱의 실화를 바탕으로 우주 탐사의 열정과 희생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한 역사적인 순간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감독 데미언 셔젤의 섬세한 연출과 라이언 고슬링의 훌륭한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퍼스트맨"  감상평

69년 그해 여름을 기억한다.
어른들이 '아폴로11호가 달에 착륙했다'라고 했다.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로 노래나 하던 그 달에 인간이 첫발을 디뎠다.

사람들은 멀리서 결과만 보고 환호했다. 하지만 인간이 달에 착륙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희생과 난관이 있었는지는 모른다. 지도자가 우주를 탐험하겠다는 계획을 선포하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그쳐야 했다. 아폴로계획에는 조종사의 희생까지 강요했다. 시간과 인내의 싸움이다. 냉전시대 지나친 우주경쟁이라는 논란과 들끊는 여론의 비난은 차라리 촉매제였다.

영화는 10여년 우주계획의 중심에 서있던 한 인물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에 주목하고 있다. 따라 주변인물은 사진에서 초점 밖 흐리게 처리된 피사체처럼 시선의 분산됨을 막았다.

긴 서설에 비해 결론은 짧다. 제미니계획과 아폴로계획의 긴 설명 뒤에 달 착륙장면은 간결하고 압축적이다. 마치 이미지 광고를 보는 듯하다. 착륙시퀀스도 첫발에 집중했다. 바람도 없는 미지의 그곳은 '고요의 바다'라 했다. 파우더 입자를 뿌려놓은 듯하다. 선명하게 찍힌 인간의 첫 발자국은 또 하나의 신기원이었다.

역시 데이미언 셔젤(85년생)  감독이다. 결코 다큐로 끝남을 경계했다. 앞선 '위플래쉬(2014)'에서는 시선을 모으더니 '라라랜드(2016)'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는 달에서의 한 장면으로 영화의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어릴 때 소아암으로 죽은 딸 카렌의 팔찌를 달 크레이트(구덩이)에 던져 넣던 장면에서다. 마치 권투에서 무수히 날린 쨉 뒤에 온 마지막 일격과도 같았다.

또한 자칫 서사가 불필요한 논란에 빠짐을 경계했다. 달에 성조기를 펼치는 등의 정치적인 액션이나 달에서 본 파란 지구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던 닐의 종교적인 색채도 배제했다. 대사가 적을수록 좋다는 영화적 문법만 따랐다.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에의 호소만큼 강한 임팩트가 있을까.

아무튼 말이 필요없다.
"왜 달이어야 합니까?"라는 질문이 있다면 "왜 산에 오릅니까?"라는 말밖에.

 

"퍼스트맨"  볼만한가?

 

"퍼스트맨"은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을 통해 우주 탐사의 열정과 희생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이다. 감독 데미언 셔젤의 섬세한 연출과 라이언 고슬링의 훌륭한 연기로 이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퍼스트맨"은 우주 탐사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희생과 열정을 생각해보게 하며, 닐 암스트롱의 가족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인 면모와 갈등을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달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상징적으로 그려내어 우리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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